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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CATOG Artist Statement 나는 개양이다. 작가 노트 2010-2017

CATOG1 개양이1, Acrylic on Canvas, 31.5 x 53.1in, 2010

1. CATOG1개양이1, Acrylic on Canvas, 31.5 x 53.1in, 2010

The Caucasian, Mongolian, Australian,Weird, and Negroid CATOG, 흰 황, 갈,이상한, 흑 개양이

Acrylic on Canvas, 31.5 x 53.1in, 2017

Artist Statement

The characteristic of dog and that of cat is opposed to each other. The most distinctive difference is the dedication towards one’s owner; a dog is dedicated to one’s owner while a cat is more likely to be individualistic and depend on the variable circumstances. Hence, when the owner throws a ball, a dog brings the ball back to the owner and a cat does not.

At times, CATOG appears; a cat behaves like a dog, losing its own identity, while being with others and a dog behaves like a cat, while doing their own stuff.

CATOG, Cat or Dog who loses their original identity, reflects my own hesitation with the social pressure and the immature ego. The strange figure, which does not belong to either a group of dogs or a group of cats, is shameful self-imagery.

When I move to Canada, I happen to experience culture shock. In the meantime, I realize that I divided social groups in such a narrow-minded way; I used to categorize the whole population into only two kinds of social categories, Cat and Dog. And I forced myself to be part of one of those groups.

Looking at the beautiful cultural spectrum which still contains inherent cultural identity, I finally realized that the mutual happiness comes from accepting the difference between you and I.

There are CATOGS as me, cats, dogs, and the figures which belong to none of them. Their appearances and minds are colorful. I am the most beautiful and odd CATOG amongst them. As with the shiny appearance, I can play with a ball in my own way and I can also get along with the other groups which peruse different ways of ball games. I am not an unhappy CATOG who does not belong to any social groups, but a happy CATOG who can be happy in any social groups.


개와 고양이는 성격이 정 반대다. 무엇보다 큰 차이점은 주인에 대한 충성도이다. 개는 주인에 대해 충성하지만 고양이는 주인을 따르기보다 환경을 따르며 개인주의적이다. 그래서 개는 주인이 공을 던지면 그것을 물어 주인에게 다시 가져오지만 고양이는 그렇지 않다. 하지만 간혹 정체성을 상실하고 개의 행동을 하는 고양이와 고양이의 행동을 하는 개가 보인다.

정체성을 상실한 개 또는 고양이는 사회적 압력과 미성숙한 자아 사이에서 고민하는 나의 모습 그 자체였다. 개의 무리에도 고양이의 무리에도 완벽하게 속하지 않는 어딘가 모르게 이상해 보이는 스스로의 모습은 사회적 집단 속에서 감추고만 싶은 모습이었다. 이러던 와중에 거주지를 캐나다로 옮기게 되었고 그 곳에서 다양한 문화 충격을 경험하게 되며 스스로가 얼마나 편협한 기준으로 사회적 집단을 나누고 또 그곳에 나를 귀속시키기 위해 심각한 자기 학대를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모자이크처럼 각자의 문화적 정체성을 간직하고 아름다운 문화의 무지개를 이뤄내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내가 너와 다름을 인정할 때 서로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금 깨우친 것이다.

세상에는 나처럼 많은 개양이 들이 있고 개, 고양이, 개양이, 또는 셋 다 아닌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그들의 털색깔과 내면은 알록달록하다. 현재 나의 모습은 그 중에서도 가장 이상하고 영

롱한 개양이다. 가장 영롱한 털옷을 입고 나만의 공놀이를 즐길 줄도 알며 나와 다른 공놀이를

하는 집단 또는 개인과 함께 호흡할 수 있다.고양이의 무리에서도 소속되지 않아 불행한 개양이

가 아닌 그 어느 곳에서도 행복할 줄 아는 현명한 개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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